연말 `전자정부지원사업` 발주 봇물

 전자정부지원사업이 연말에 잇따라 발주된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은 16일 행정안전부·법제처·기상청·관세청·행안부 소속기관인 정부통합전산센터 등이 곧 추진할 전자정부지원사업 계획서를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했다. 각 기관은 이들 사업을 이르면 올해 안에 발주할 예정이다.

 올해 들어 정부조직 개편과 인사이동 등에 따라 미뤄졌던 전자정부지원사업을 연내에 발주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행정안전부는 정부전자문서유통시스템의 신뢰성 있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정부 전자문서유통시스템 확충사업’을 실시한다. 인프라를 확충하고 연계·중계 기능을 개선함으로써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며, 전자문서의 정확한 전달을 보장하기 위해 문서상태 통보 및 통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전자문서유통시스템은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에서 생산하는 공문서의 전자적 유통을 제공하고 정보시스템의 전자결재 연계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밖에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전자정부통합망 접속환경 개선사업’, 기상청은 ‘국가 기상관측자료 표준화 및 공동활용체계 구축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