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새로운 멤버 구하라와 강지영을 영입한 카라가 원더걸스, 소녀시대를 이을 여성 그룹으로 떠오르고 있다.
카라는 신곡 ‘프리티 걸(Pretty Girl)’을 뮤직포털 엠넷닷컴(www.mnet.com)의 12월 둘째 주 가요 순위 4위에 올려놓으며 이 같은 인기를 증명했다. 카라의 프리티 걸은 지난주보다 56단계 상승했으며 MP3 다운로드 순위는 2위를 기록했다. 카라의 밝고 귀여운 이미지를 잘 표현한 뮤직비디오 다운로드 건수도 1만여건에 달한다.
백지영은 ‘총 맞은 것처럼’으로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가창력과 재능을 두루 겸비한 가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총 맞은 것처럼은 지난달 중순 첫 등장 이후 빅뱅과 김종국, 비, 동방신기 등 인기 가수들의 타이틀 곡을 제치면서 올 겨울 발라드 대세를 이끌고 있다.
백지영의 뒤를 이어 빅뱅의 ‘붉은 노을’과 SS501의 ‘U R Man’이 팬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주에 인기가 급상승한 대표적인 곡은 린과 MC몽이 함께 부른 ‘매력쟁이’. 지난 주보다 50단계나 상승해 이번 주 5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박정현의 ‘윈터키스’ 엠씨 더 맥스의 ‘Goodbye to Romnance’ 등이 발표와 동시에 50위권 안에 들며 주목받고 있다.
이수운기자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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