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물자 수출 관리 방법과 세계 각국의 통제 동향 등을 실시간으로 배울 수 있는 전략물자 온라인교육 사이트가 열렸다.
지식경제부와 전략물자관리원은 온라인 전략물자관리시스템(예스트레이드 www.yestrade.go.kr)내에 ‘전략물자 e교육관’을 개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간 교육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전략물자 교육관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중소기업들이 수도권 위주의 전략물자 교육 참석에 어려운 점을 감안, 기업들이 시간·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사이트에는 다양한 교육강좌는 물론, 관련 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e라이브러리, 기업의 질의 및 의견을 수렴하고 실시간으로 응답해주는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강좌 내용은 전략물자제도, 국제동향, 사전판정 및 자율준수무역거래 제도 등 총 17개 과목이며 교육 참가자는 필요한 과목을 언제든지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강혁기 지경부 전략물자관리과장은 “많은 대기업들이 전략물자 자율준수체제를 잘 지키고 있으나, 중소기업들은 전략물자에 대한 이해가 낮거나 관련 전담 인력이 없어 전략물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온라인 교육사이트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전략물자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수출 활동에 차질을 빚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략물자 e교육관은 개설 초기 이용자 확산을 위해 ‘전략물자 사진 찍기’, ‘e교육관 이름 짓기’, ‘수강 완료자 기념품 증정’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같이 진행한다. 이진호기자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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