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서도 휴대폰을 쓸 수 있는 날이 올 것인가.’
영국국립우주센터(BNSC)가 달에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을 놓고 타당성 검토에 들어갔다.
14일 영국 지디넷에 따르면 영국국립우주센터는 달 탐사선 발사 계획인 ‘문라이트(MoonLit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달 궤도에 인공위성을 띄워 통신 기지국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프로젝트 시행 여부는 향후 9개월간의 평가 이후 판가름나며, 프로젝트가 확정되면 위성통신 네트워크는 우주인이나 탐사 로봇, 베이스 캠프와 지구 간 교신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행되면 자료 수집 용도 외에도 향후 달 표면 기지에 거주하는 연구자의 전용 모바일 통신 네트워크로도 활용이 가능해져 달에서도 휴대폰을 사용하는 시대가 열릴지 기대된다.
영국국립우주센터는 새해 말 최종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프로젝트를 2014년께 시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과학 많이 본 뉴스
-
1
삼성바이오로직스, 유럽 제약사와 2조원 초대형 CMO 계약 체결
-
2
카카오헬스, 매출 120억·15만 다운로드 돌파…日 진출로 '퀀텀 점프'
-
3
삼성메디슨, 佛 최대 의료기기 조달기관에 초음파기기 공급…GPS 독주 깬다
-
4
삼성바이오로직스, 역대 최대 2조원대 수주…연매출 5조 청신호
-
5
AI가 소재합성 재료 알려준다…화학연·KAIST, 전구체 물질 예측 방법론 개발
-
6
“글로벌 빅파마 M&A 활기”…'JP모건 헬스케어 2025' 개막
-
7
JPM 2025, 13일 개막…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트렌드 한 자리에
-
8
삼성바이오에피스, 테바社와 희귀질환 치료제 美 파트너십 체결
-
9
리가켐바이오, LNCB74 미국 임상 1상 첫 환자 투여
-
10
수출 한국, ICT가 견인…작년 2350억달러 역대 최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