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비접촉식 스마트카드와 리더를 사전에 테스트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이는 개발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해 수정할 수 있어, 인증에 소요되는 시간·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아이씨티케이(대표 강진수)는 비접촉식 스마트카드 결제단말기(Terminal)와 동글(Dongle)이라고 알려져 있는 리더 등의 개발시 테스트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 툴(Simulator Tool) 개발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그간 비접촉식 스마트카드는 인증을 받기 위해 시험 인증 기관에서 테스트를 받아야했다. 그러나 까다로운 기술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거부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이런 상황에서 시뮬레이터 툴의 개발은 비접촉식 스마트카드계의 ‘가뭄의 단비’와도 같다는 평이다.
특히 비자카드는 내년 전체 금융 카드 중 약 25%가 비접촉식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어, 향후 카드를 사전에 테스트하려는 시뮬레이터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강진수 아이씨티케이 사장은 “이번에 개발된 툴은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된 국내외 유일의 범용 솔루션”이라며 “해외 제조업체 및 시험 인증기관 등에도 판매를 할 예정으로 해외시장 진출과 국내 기술력을 해외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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