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가 전세계 경제위기 상황에서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공격적인 ‘통합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스타일리쉬 디자인(Stylish Design)과 스마트 테크놀러지(Smart Technology)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새로운 BI(Brand Identity)에 기반해 인쇄광고 8편, TV광고 4편 및 인터넷용 배너광고와 마이크로사이트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아우르는 다양한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에 제작된 광고는 지난달 프랑스 L’Express, Paris March와 같은 유명 주간지 등을 통해 신문광고를 집행하기 시작했으며, 12월 들어 영국을 비롯해 프랑스, 호주, 브라질, 러시아 등 전세계 10여 개 국에서 TV광고를 포함한 본격적인 광고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LG전자의 글로벌 시장에 대한 광고는 사업본부 및 해외법인에서 자체 제작해 집행하거나 제품별 글로벌 광고 정도를 집행해왔으나 이번 ‘통합 글로벌 광고 캠페인’은 본사 차원에서 새로 정립된 BI에 맞춰 통일된 톤앤매너(Tone & Manner)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동일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LG전자가 국제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 공격적인 광고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은 위기상황일수록 공격적인 브랜드 투자가 중요하며, 창의적인 광고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감성적으로 어필 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혁신적으로 높여간다는 전략에 기반하고 있다.
휴대폰 광고의 경우 프라다폰과 뷰티폰 등 LG전자가 선도해온 터치스크린 기술을 강조했으며, TV 제품광고는 아름다운 화면 뒤에 숨어 있는 첨단 기술을, 홈시어터 광고에선 마크 레빈슨의 장인정신을 접목시켜 재생한 ‘있는 그대로의 순수한’ 소리의 세계를, 세탁기 광고는 스팀 세탁기술의 우수성과 친환경 기술을 강조했다.
‘통합 글로벌 광고캠페인’을 주도한 LG전자의 마케팅 최고 책임자(CMO)인 더모트 보든(Dermot Boden) 부사장은, “최근 국제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 LG전자가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광고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전세계 고객들에게 ‘세련되고(Sophisticated) 참신한(Refreshed)’ 광고로 감성을 자극함으로써 LG 브랜드가 근본적으로 재평가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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