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0일 방송통신위원회의 위피 이용 의무화 폐지 등으로 SK텔레콤, KTF 등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통신서비스업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유지 의견을 내놓았다.
주요 종목으로는 SK텔레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57,000원, KTF 투자의견 ‘중립’ 31,000원, LG텔레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800원. KT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41,500원을 각각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애널리스트는 “방통위의 위피 탑재 의무화 폐지로 인해 현재 전체 단말기중 86%를 차지하고 있는 위피 탑재 단말기의 비중은 향후 크게 하락할 전망”이라며 “3G 서비스를 하고 있는 SK텔레콤과 KTF는 해외단말기 도입으로 인한 단말기 가격 하락, 무선인터넷 LD용에 활력이 될 다양한 스마트폰 공급 등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양 애널리스트는 “가상 이동망 사업자 허용과 요금인가제 개선의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라며 “가상 이동망 사업자가 기존 이동통신 사업자의 망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하더라도 국내 이동통신 보급률이 높아 가입자 유치가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쏠리드, 작년 세계 중계기 시장 점유율 15%…1위와 격차 좁혀
-
2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3
“5G특화망 4.7GHz 단말 확대·이동성 제공 등 필요” 산업계 목소리
-
4
'서른살' 넥슨, 한국 대표 게임사 우뚝... 미래 30년 원동력 기른다
-
5
美 5G 가입건수 우상향…국내 장비사 수혜 기대
-
6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ICT분야 첫 조직 신설…'디지털융합촉진과'
-
7
KAIT, 통신자료 조회 일괄통지 시스템 구축 완료…보안체계 강화
-
8
[이슈플러스]블랙아웃 급한 불 껐지만…방송규제 개혁 '발등에 불'
-
9
SKT, SK컴즈 등 3개 계열사 삼구아이앤씨에 매각
-
10
티빙-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새해 3월 종료…“50% 할인 굿바이 이벤트”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