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은 겨울방학을 맞아 전국의 학교·사회복지 시설 등을 찾아가 아이들에게 과학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과활마당(과학 공감활동)’ 참여 대학생을 11일부터 모집한다.
과활마당은 12개 지역에서 다음달 14일부터 22일까지 2회에 걸쳐 3박4일 동안 실시하며, 이를 위해 6명 한조씩 총 72명의 대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생들은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을 활용해 아이들을 가르치고, 과학관이나 전시회 등 현장체험의 장으로 아이들을 인솔하는 활동 등을 한다.
과활마당은 주로 농산어촌·도서벽지 지역, 다문화가정 밀집지역, 보육원·하나원 등 학교 외에 과학교육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을 찾아감으로써 추운 겨울에 과학을 통해 따뜻하게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교과부는 향후 과활마당 활동 평가를 통해 우수팀을 선별, 최우수팀에게는 장관상과 함께 일본 해외 연수의 기회를 주고 우수팀에게는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대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1일부터 28일까지 ‘과활마당 커뮤니티 카페(cafe.naver.com/scienceplay)’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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