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옴니아 일주일만에 판매 7000대 돌파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T옴니아(SCH-M490)’가 출시 일주일만에 판매 7000대를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T옴니아가 본격 출시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하루 평균 1000대가 넘는 이례적인 판매 실적을 보이며 불과 일주일만에 7000여대가 넘는 제품이 개통됐다.

 일반 휴대폰은 하루 개통 1000대가 넘으면 히트 제품으로 평가된다.

 T옴니아는 4Gb 제품이 96만8000원인 초고가임에도 출시 이전부터 SKT 매장은 물론이고 인터넷을 통해 사전 예약이 몰리면서 돌풍을 예고해 왔다.

 특히 서울 코엑스 SKT 매장은 매일 입고하는 20여대의 제품이 연일 매진되는 등 얼리어답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영훈 PQI넷 사장은 “지난달 초 제품 발표회 당시부터 T옴니아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고조돼 왔고 출시와 함께 TV 광고도 본격적으로 방영되면서 판매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달 중순에는 16Gb 용량의 ‘M495’도 출시될 예정이어서 당분간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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