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란소노, 보이스웨어와 함께 음성인식 저변 넓힌다.

 

 

 트란소노(대표 이정규 www.transono.com)는 음성인식 기술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보이스웨어(대표 문정운)와 업무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7일 밝혔다.

 트란소노는 소음을 제거하는 음질 개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이스웨어는 음성인식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두 기업은 MOU를 통해 공동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포괄적으로 협력해 잡음에 구애받지 않은 완벽한 음성인식 기술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의 음성인식 기술은 음성 인식 자체는 상당 수준에 올라와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생활에서는 외부 잡음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인식률이 낮았다.

 여기에 잡음을 제거하고 음질을 개선하는 기술을 결합할 경우 어떤 환경에서도 음성을 인식해 처리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돼 활용도가 높아진다.

 인식률 높은 음성인식 기술은 내비게이션에 가장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내비게이션에서 음성인식 기술이 잘 구현되면 운전 중에 손으로 작동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이외에도 가전·인텔리전스 빌딩 등에 구현할 수 있다.

 이정규 사장은 “휴대폰에 적용할 경우 잡음제거를 통해 통신업체에는 최대 25%의 통신효율을 증대시켜 준다”며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어 ‘말’만으로도 무엇이든 작동할 수 있는 시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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