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군 장병의 정보화 단절을 막고 사이버학습을 지원하는 ‘사이버지식정보방’을 확충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86억4000만원 규모 ‘국방 사이버지식정보방 구축사업’을 발주하고 제안요청서(RFP)를 공지했다.
사이버방은 일반적인 PC방과 유사한 것으로 군 장병의 정보격차 해소 및 복무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2004∼2005년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해까지 전국 군 부대에 약 3400여개소가 설치됐다. 최근 발주된 사업은 아직 사이버방이 설치되지 않은 군 부대에 695개소를 구축하는 것이다.
국방부는 이 사업을 통해 △x86서버 496대 △PC 4885대 △레이어2(L2)스위치 695대 △L3스위치 496대 등 IT 하드웨어(HW)를 고르게 도입할 계획이다. 서버는 코어 4개를 갖춘 쿼드코어 프로세서 탑재가 기본 규격으로 제시됐고, PC는 듀얼코어 중앙처리장치(CPU) 장착이 요구됐다.
국방부는 오는 12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은 후 기술평가(80%)와 가격평가(20%)를 종합해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 입찰은 주 사업자로 참여하는 IT서비스업체간 경쟁은 물론 이들과 짝을 이뤄 자사 제품을 제안하려는 서버, PC, 네트워크장비업계간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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