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성 부산대 교수(이학부문), 하정숙 고려대 교수(공학부문), 정광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진흥부문)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공동 선정하는 2008년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강혜성 교수는 천체 충격파에서 우주선의 가속에 관한 연구를 통해 지구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하정숙 교수는 나노물질을 원하는 패턴으로 기판에 전이하는 연구로 나노물질의 프린팅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정광화 원장은 측정표준 분야 국제기구 전문가로서 관련 국제기구의 발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국가표준의 국제적 위상 증진 및 글로벌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및 포상금 1000만원을 지급하며, 시상식은 8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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