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개발을 장려하고 개발자들의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 개발 경진대회가 열린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korea, 사장 유재성)와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김신배)은 T옴니아폰 국내 출시 기념 ‘T 옴니아 윈도우 모바일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총 상금 3,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모바일 웹 서비스 개발 부문과 T옴니아폰 꾸미기 테마 부문 등 두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져 진행되며, 개인은 물론, 회사, 팀 등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외에도 SK텔레콤의 스마트폰 전용 인터넷 서비스인 마이스마트(My Smart)를 통한 국내 사업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어서, 현역 및 예비 개발자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지원자는 2월 1일부터 3월 10일까지 경진대회 홈페이지(http://www.wmcontest.co.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사용성, 혁신성, 창의성, 기능성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선정된 수상작은 3월 20일에 발표되고, 같은 달 27일 시상식이 치러진다. (관련 내용 참조 홈페이지: http://www.mysmart.co.kr)
한편, 접수 시작에 앞서 12월 13일에는 모바일 웹 및 클라이언트 공모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SK T타워 수펙스 홀(SUPEX Hall)에서 개발자 워크샵이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SK텔레콤은 이번 T 옴니아 윈도우 모바일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통해 기존 국내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개발자들뿐 아니라 초보 개발자들의 참여를 유도해 사용자가 참여하고 직접 만들어 가는 오픈 모바일 웹 및 애플리케이션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이구환 상무는 “개발자 육성은 생태계 구축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스마트폰 모바일 웹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통하여 스마트폰 사용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쉽게 개발하고 공유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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