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멜라닌 파동으로 모유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 중소기업이 자외선 젖병 살균소독기를 무상으로 제공해 화제다.
자외선 살균건조기 전문업체인 레디홈(대표 정성호)은 이달부터 유축실이나 수유실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젖병 살균소독기<사진>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젖병 살균소독기를 원하는 기업들은 현재 레디홈이 운영중인 네이버 카페에 수유실이나 유축실의 사진을 첨부해 신청하면 매달 10곳을 선정, 유축기나 모유보관용기를 살균할 수 있는 건조기를 지원해 준다.
정성호 사장은 “우리의 조그마한 노력이 엄마들이 직장에서 마음놓고 수유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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