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는 5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대구 유치를 위한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위원회를 발족한다.
이날 발족한 유치위원회 위원은 서상기·정희수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조해녕 대구시 이사장 등 정계와 경제계, 학계인사 106명으로 구성됐다.
유치위는 앞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정부 정책에 대해 대응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대구경북 전임상·임상협의회(회장 황성규)와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지원센터는 지난 4일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의료산업육성을 위한 발전전략심포지엄’을 열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정부가 오는 2037년까지 5조6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한 첨단의료복합단지는 현재 전국 10여개 자치단체에서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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