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오일환)는 2001년 전력 산업의 발전 부문에 경쟁 체제 도입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전력 시장과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을 위해 설립됐다.
2001년도 전력산업에 변동비 반영 발전경쟁시장이 개설되자 전력거래소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력거래시스템을 구축, 운영 중이다. 시장개설 당시 8개에 불과했던 회원사는 현재 292개로 늘어났으며 전력거래대금 역시 연 21조원까지 증가했다.
또 전력계통운영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전력수급 균형유지, 발전·변전소의 실시간 원격제어 및 24시간 전력계통을 감시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전력계통을 운영하며 세계 최고의 전기 품질을 유지했다. 특히 한국전력거래소는 지속적인 전력IT 발전을 바탕으로 효율성 향상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였다. 안정적인 전력계통 및 시장 운영은 전력IT 역량에 달려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한국전력거래소는 2005년 전력설비를 감시·제어하는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의 국산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10년 10월 한국형 에너지관리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전력IT의 완성체’라고 할 수 있는 EMS를 세계 5번째로 국산화한다. 세계 수준의 전력IT를 확보하고 해외사업 진출의 토대를 마련할 전망이다.
오 이사장은 “전력IT 인프라 구축과 지속적인 신기술 도입으로 우리나라 전력계통 및 전력시장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데 기여했다”며 “끊임없이 발전하는 전력IT 확보에 주력함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전력IT를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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