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용체계(OS) 시장 점유율이 90% 이하로 떨어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일 인터넷 조사업체 넷애플리케이션이 발표한 OS 시장점유율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들어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의 OS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인 반면, 애플 맥(Mac)의 성장은 지속돼 지난달 두 대표 플랫폼 간 격차가 올해 초보다 3%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올해 1월 91.6%였던 MS 윈도의 점유율은 11월 현재 89.62%를 기록했다. 하지만 1월 7.57%를 시작으로 상반기 내내 7%대를 오르내리던 애플 맥은 지난 9월 처음으로 8% 선을 넘어선 데 이어 11월 8.82%까지 올라서며 9%대 진입을 눈 앞에 뒀다. 연초에 0.64%로 조사된 리눅스 역시 0.82%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편 인터넷 웹브라우저에서도 MS 익스플로러(IE)의 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70% 선이 무너지며 69.77%로 주저 앉은 반면 모질라 재단의 파이어폭스가 20% 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가 북미·유럽 중심의 약 4만개 사이트 접속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데다 판매량이나 매출 등 전통적인 요소를 반영하지 않고 있어 정확한 시장상황을 반영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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