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는 2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4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50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고 1일 밝혔다.
SK에너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수출액이 150억달러를 넘어서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수출액 500억달러로 ‘수출의 탑’을 수상한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기업중 2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올해 7월 신규 고도화설비가 상업가동하면서 수출액은 더욱 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올해 아시아 시장 침체에 대비해 유럽 등지로 수출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주요 판매처를 지난해부터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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