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형 CDMA 및 GSM 단말기 개발업체인 로즈텔레콤(대표 김무호)은 홍콩 기업인 세보(SEVO)와 대만 기업인 수퍼두퍼(Super Duper)와 함께 중국 심천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및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법인명은 ‘로즈모바일(ROSE Mobile Co., Ltd)’로 결정됐다. 또 자본금은 100만달러 규모로 연내에 납입이 완료되며 비율은 로즈텔레콤 51%, 수퍼두퍼 29%, 세보 20%다.
로즈모바일은 앞으로 중국 시장에 특화된 CDMA 휴대폰을 개발하고 현지 기업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또 CDMA 휴대폰 공급 이외에 수퍼두퍼의 액세서리 및 GSM 휴대폰, 세보의 GSM 및 멀티미디어 단말기 등을 세계 시장에서 공동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김무호 로즈텔레콤 사장은 “이번 조인트벤처 설립 계약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로즈텔레콤의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자 제품 개발과 수익구조 확보를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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