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국방기술품질원, 전북대기술혁신센터(TIC)는 최근 전주국방벤처센터 지정 및 운영을 위한 3자 간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첨단기계벤처단지 13만5894㎡ 용지가 국방사업을 이끌어갈 벤처타운으로 조성된다.
국방벤처타운은 국방기술품질원과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민간분야의 우수기술을 국방분야에 접목함으로써 핵심기술을 국산화하고 부품소재 기술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방벤처타운으로 지정되면 국방기술품질원은 국방관련 전문가 3∼4명을 파견해 돼 국방벤처센터를 운영하면서 입주기업의 국방사업 참여를 지원한다. 또 전북대TIC와 공동으로 군 사업화, 기술, 경영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방 관련 신규업체 유치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는 국방벤처타운이 원활히 운영되도록 매년 4억원의 사업비와 100여㎡의 운영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국방벤처타운이 가동되면 연간 200억원의 매출과 500여명의 신규채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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