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태그(RFID)에 담긴 정보를 손안의 휴대폰으로 볼 수 있는 우리나라 모바일RFID 기술이 국제표준 채택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24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국제표준기구(ISO) 자동인식기술위원회(JTC1/SC31) 회원국은 지난 7월 우리나라가 제안한 모바일 RFID 기술 관련 신규 국제표준안 8건을 승인했다.
국제표준화 작업을 시작하기로 승인된 모바일RFID 기술은 이동통신과 RFID 기술을 융합, RFID태그를 부착한 상품이나 문화재 등의 상세정보를 이동통신망을 거쳐 휴대폰에서 확인하는 기술이다. 유비쿼터스 사회의 핵심 기술로 2010년에 국내에서만 7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최근 와인정보서비스와 택시안심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박인수 기표원 정보통신표준과장은 “우리가 제안한 모바일RFID 기술의 필요성을 세계가 인정한 성과”라며 “국제표준으로 채택되기까지 약 2년간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우리 기술이 국제표준에 반영되면 세계시장 주도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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