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전문업체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기존 제품 대비 높이가 3분의 1이하인 1.4와트(W)급 LED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온백색(모델명 NZ10150)과 순백색(모델명 WZ10150) 두 종류다. 각각 평균광속 80루멘(lm)·105lm으로 밝기는 이전 제품과 비슷하지만 높이는 1.2㎜에 불과하다. 기존 LED보다 높이가 60% 정도 낮아 조명 완제품도 더 얇게 만들 수 있다. 몸체는 세라믹재질로 내열성이 뛰어나다. 서울반도체측은 “최근 LED 조명도 경박단소한 제품이 유행하는 추세”라며 “LED 높이가 낮으면 안정기 등 기타 부속품이 들어가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유리하다”고 밝혔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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