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세계 각국에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특허문서작성 소프트웨어(SW)를 개발, 2010년부터 세계 각국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특허문서작성 SW는 특허를 받기 위해 출원인이나 발명자가 특허청에 제출해야 하는 발명 명세서 및 기술내용 보정서를 작성하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 미국·일본·유럽연합 등 선진 특허청에서 각자 고유한 SW를 개발·보급하고 있지만 사용자 편의성 및 범용성 부족으로 널리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허청은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차세대 디지털 문서 표준인 오픈 XML 기반의 MS워드 편집기를 채택하고, 자국의 언어로 설치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국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허문서 작성 SW에는 보정서 생성, 위·변조 방지, 문서 비교, 맞춤법 검사 등 특허문서 작성에 필요한 각종 편의 기능이 담긴다.
이 SW는 향후 지식재산권 선진 5개국 특허청에서 공동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공통출원서식을 지원하는 한편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의 국제출원명세서 작성 포맷도 지원한다.
특허청은 이를 위해 한국MS와 지속적인 기술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WIPO와의 공동 협력 방안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허근 정보개발과장은 “우리가 만든 특허문서 작성 SW를 범용성이 높은 글로벌 표준 SW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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