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게임스 임재구기자] 엔도어즈가 FPS 게임 개발사를 인수, 라인업을 다양화한다.
엔도어즈(대표 조성원)는 21일 온라인FPS ‘7년 전쟁’의 개발사 크레이지박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종옥)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엔도어즈는 이번 개발사 인수로 “MMORPG ‘아틀란티카’ ‘군주온라인’과 캐주얼 대전게임 ‘쿵파’에 이어 FPS 개발력까지 확보함으로써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과 기술력을 보유한 경쟁력 있는 개발사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4년에 설립된 크레이지박스는 2005년 우수게임공모전에서 도시형 밀리터리 액션을 컨셉트로 한 온라인 FPS ‘7년 전쟁’으로 온라인게임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크레이지박스는 또 내년 여름시즌을 목표로 FPS를 준비 중이며, 차별화된 전략성으로 FPS 시장에 새롭게 도전장을 낼 예정이다.
엔도어즈 조성원 사장은 “엔도어즈의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능력과 크레이지박스가 보유한 기술력이 결합한다면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엔도어즈는 앞으로도 개발력 있는 개발사들을 발굴, 육성해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과 더불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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