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히트 휴대폰 `햅틱`으로 국내 터치폰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그 여세를 몰아 하반기 시장공략에 본격 나섰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선보인 터치폰 `햅틱2(SCH-W555, SCH-W550/SPH-W5500)`와 `스타일보고서(SCH-W570,SPH-W5700)`가 출시 7주만에 각각 20만대와 15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햅틱2 판매 속도는 전작 햅틱의 판매 속도인 1주 정도 앞서고 있어 또 하나의 대박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휴대폰 내·외부에 2.2" LCD를 탑재해 폴더를 닫고도 터치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스타일보고서 판매도 15만대를 돌파하며 꾸준히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삼성전자는 터치폰 계열의 쌍두마차 격인 햅틱2, 스타일보고서를 필두로 10월 한달간 8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터치폰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소비자 감성을 충족시키는 새로운 UI를 비롯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이 비결"이라며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감성적 접근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중 `T*OMNIA` 등 다양한 프리미엄 터치폰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터치폰 시장의 공세를 계속한다는 전망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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