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택시업계 차량용 DVR 보급사업이 공개입찰로 진행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주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법인)과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개인)이 주관한 택시차량운행 영상기록장치(차량용 DVR) 설명회에서 나온 투표결과(14일자 전자신문 1면 기사 참조)는 도의 방침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경기도 택시조합은 설명회에서 각 시군의 실정에 맞는 차량용 DVR 선호도를 투표로 조사했고 PLK(대표 박광일)가 가장 많은 득표를 받았다.
경기도는 지난 설명회는 경기도 택시조합원들의 기기 선호도를 조사한 것일 뿐 지금까지 택시용 DVR보급사업과 관련한 업체선정이나 행정절차가 진행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 또 빠른 시일 안에 도비가 교부될 경우 적정한 절차에 의거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덧붙혔다.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총 47억원을 들여 개인과 법인 택시 3만4500대의 차량용 DVR 구입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주 경기도 택시업계의 설명회 투표결과와 관련해 몇몇 차량용 DVR업체들은 경기도가 공개입찰 원칙을 무시하고 택시조합에게 사업자 선정권을 준게 아니냐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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