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 원화 후순위채권 5000억 판매

 우리은행은 개인과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원화기한부 후순위채권 5000억원을 17일부터 28일까지 판매한다.

 이번에 발행하는 후순위채권은 통장식으로 만기는 5년9개월, 1인당 10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판매한다.

 자지급방식에 따라 1개월 이표채(월이자지급식)와 3개월 복리채(만기일시지급식) 두 종류가 있다. 매월 이자를 지급하는 이표채의 표면금리는 연7.80%이다. 3개월마다 복리로 운용하여 만기에 이자를 지급하는 복리채의 표면금리는 연 7.80%(실효수익률 연 8.03%)로 5년 9개월 후 총 수익률이 55.92%다. 상품은 중도해지와 담보제공 및 담보대출이 불가능하다.

 우리은행측은 “저금리시대 고수익을 추구하는 금융상품”이라며 “장기투자를 선호하는 고객과 매월 이자를 안정적으로 지급받기를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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