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LCD 업계의 가격담합으로 미국에 4억달러의 과징금을 납부하게 됐다.
LG디스플레이는 미국 법무부로부터 가격담합과 관련 4억달러의 과징금을 청구 받았으며, 이를 5년간 분할하여 납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법무부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 LCD 업계가 가격담합을 벌여왔다고 판단, 2006년부터 조사에 착수해 샤프, CPT, LG디스플레이 등 LCD 업계에 5억8500만달러의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했고 이 과정에서 LG디스플레이는 가장 많은 금액인 4억달러의 과징금을 납부하게 됐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미국 법무부의 가격담합 혐의를 인정 4억달러의 과징을을 납부하게 됐다"며 "관련 업체들 중 매출 규모가 가장 크다보니 과징금 규모도 크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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