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애니콜(Anycall)`의 국내 브랜드 가치가 10년 사이에 10배 이상 상승, 5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박찬수 교수가 스탠포드대 스리니바산(V.Srinivasan) 교수와 공동으로 개발한 브랜드 자산 측정 방법인 `EQUITYMAP Ⅲ`를 통해 측정한 결과, 애니콜의 브랜드 자산가치가 5조 7,000억 원(43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8년 4월 첫 조사에서 5,244억 원(4억 달러)이었던 ‘애니콜’ 의 브랜드 가치는 년 후인 지난 `03년에는 3조 3,000억 원(30억 달러)으로 상승했고 올해에는 10년 전보다 10배 이상 상승한 것.
박찬수 교수는 "브랜드 가치는 시장점유율과 상품단위당 기여수익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되는데, 애니콜은 치밀한 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브랜드"라며, "삼성 휴대폰이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데에는 애니콜의 브랜드 파워가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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