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밤 11시
올해 초 신개념 골프 버라이어티 쇼로 호평을 받았던 ‘이경규의 골프의 신’이 새로운 콘셉트와 재미를 곁들여 ‘시즌 2’로 돌아온다.
‘이경규의 골프의 신’ 시즌2 MC는 방송인 이경규와 시즌1 출연을 계기로 골프 실력이 늘었다는 개그맨 이혁재, 열혈 골프 전도사 연기자 박준규가 맡는다.
‘시즌 2’에는 게스트의 골프 고민을 해결해 준다는 콘셉트로 이경규가 직접 기획한 ‘맞춤레슨’과 독특한 스윙으로 공을 치는 일반인을 소개하는 ‘세상에 이런 샷이’, 골프에 대한 배꼽 빠지는 에피소드를 털어놓는 ‘골퍼들의 수다’가 새로운 코너로 준비되어 있다.
하인스워드를 비롯 영화감독 장진, 연기자 윤다훈, 아나운서 김성주 등 골프 프로그램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유명인사가 출연, 다른 골프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재미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MBC ESPN은 홀인원 도전, 캐디 체험 도전 등 다양한 특집을 기획, 시청자의 골프에 대한 흥미유발과 골프 저변 확대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다.
한편 ‘이경규의 골프의 신’은 지난 4월 ‘시즌 1’ 종방 이전부터 ‘시즌 2’에 대한 시청자 요청이 쇄도하는 등 골프 프로그램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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