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글로벌 경기 침체 지속에도 불구하고 내년에 무역수지가 25억달러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7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내년도 수출은 4천825억달러, 수입은 4천800달러를 기록해 25억달러 흑자가 예상됐다. 수출은 올해보다 8.6%가 증가하고 수입은 6.2% 각각 늘어나는데 따른 것이다.
무역협회는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내년에는 수출과 수입이 각각 한자릿수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에 유가 하락으로 수입 감소세가 더 커져 소폭의 흑자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민주당 버락 오바마의 미국 대통령 당선, 글로벌 경기 급랭 가능성, 유가 폭등 우려 등 여러가지 변수들이 남아있어 내년도 흑자 달성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수출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고 무역협회는 지적했다.
한편 올해 무역수지는 원유 도입 비용 급증으로 78억달러 적자로 예측됐다. 수출은 4천442억달러로 지난해 대비 19.7%, 수입은 4천520억달러로 26.7%가 각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대규모 적자는 에너지 도입 비용 상승 때문이다. 지난해 1-9월 에너지 도입 비용은 663억달러인 반면 올해는 같은 기간 1천126억달러로 지난해 총 도입 비용인 950억달러를 이미 넘어섰을 정도다.
무역협회측은 "10월에 12억달러 무역흑자가 났고 국제유가도 배럴당 50달러 대로 내려와 11월 이후 흑자 행진이 예상된다"면서 "무역업계는 이럴 때 일수록 신상품 개발을 위한 선제적 투자와 틈새시장의 개척을 위해 분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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