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룸 시공업체가 예술공간을 꾸미는 사업에 뛰어들었다.
클린룸 전문 시공사 HNC(대표 임재영)는 최근 예술전시회 기획을 담당하는 AAW사를 인수하고 엔지니어링 업계 최초로 아트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HNC는 아트 비즈니스를 통해 기존 산업용 클린룸 사업과 연계해서 인간 중심의 감성공간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AAW사 주관으로 6∼11일까지 뉴욕 맨하튼 피어 92에서 열리는 ‘아시아 현대예술 페어 NY 2008’행사를 직원이 단체참관하는 등 아트 비즈니스에 이해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임재영 사장은 “그동안 첨단 공기조화설비를 바탕으로 클린룸 사업에 힘써왔다. 앞으로 건설을 담당하는 자회사 넥스컨과 아트 비즈니스 분야의 AAW와 함께 예술을 매개로 하는 감성공간을 창출하겠다"면서 신사업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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