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레이저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루트로닉(대표 황해령, www.lutronic.com)은 지방성형용 레이저기기인 ‘아큐스컬프’를 국내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1064㎚ 파장이 아닌 1444㎚ 파장을 이용, 지방 조직을 효과적으로 융해하는 것은 물론 부작용을 줄인 게 특징이다.
회사 측은 “대한피부레이저학회 여운철 학술이사가 돼지 지방 조직을 대상으로 기존 1064㎚ 파장과 1444㎚ 파장을 비교한 연구 결과, 1444㎚ 파장의 레이저 치료법이 지방 조직에 더 정확하게 흡수, 주변 조직 및 혈관 손상 등의 부작용을 현저히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이미 국내 식약청·미국 FDA 승인을 받은 상태에서 세계 최초의 1444㎚ 파장 ‘아큐스컬프 레이저’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게 됐다”며 “기존 레이저 지방융해술의 한계를 극복한 제품 출시를 통해 인체의 모든 부위를 빠르고 정확하게 시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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