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3분기 실적 발표

 네오위즈게임즈가 거침없는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30일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최관호)는 매출액 443억원과 영업이익 90억원, 순이익 54억원을 뼈대로 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네오위즈게임즈의 분기 최대 실적이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1%와 22.5% 증가한 수치이며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33.6%나 늘어났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실적 호조의 배경에 대해 ‘피파온라인2’와 ‘슬러거’ 등 스포츠 게임의 성장세와 함께 ‘스페셜포스’와 ‘아바’라는 FPS게임의 안정된 매출이 큰 폭의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피파온라인2는 전 분기 대비 80% 정도 성장, 월 평균 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슬러거도 전 분기 대비 60%대의 고성장으로 월 평균 매출 15억원을 돌파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또 가시적 성과를 내기 시작한 해외사업 실적도 상승세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현재 중국과 베트남에서 상용 서비스 중인 ‘크로스파이어’의 호조로 월 30억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는 4분기에 주력 게임의 신규 콘텐츠 추가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매출 효율을 극대화하는 한편 신규 게임 ‘데뷰’의 성공적인 서비스는 대작 ‘배틀필드’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장동준기자 djjang@

<표> 네오위즈게임즈 실적 현황(단위:백만원, %)

구분 08 3분기 08 2분기 07 3분기 전 분기 대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43억2000만원 368억8700만원 331억6100만원 20.1% 33.6%

영업이익 90억8500만원 74억1700만원 85억8300만원 22.5% 5.8%

순이익 54억600만원 45억4400만원 61억9800만원 19.0%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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