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각종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하고 원하는 사업 아이템을 검색해 볼 수 있게 된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DPC)는 올 연말까지 DB생태지도를 구축하고 내년부터 1단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DB생태지도는 DB서비스 산업에서 수요·공급·서비스·정책 현황과 관계를 다차원으로 연계해 형상화한 것이다. DB를 바탕으로 사업을 하고 싶은 사람들은 현재 어떤 서비스가 있는지 이와 관련된 정책은 무엇이 있는지를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다.
DB서비스는 각종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예를 들어 해외 각지에 물건을 보낼 때 소요될 수 있는 각종 운임을 비교해서 제공하는 서비스 등이 있다. 각 지역에 종 운임비교 등 각종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제공하는 서비스가 바로 DB서비스이다.
DPC는 우선 올 연말까지 국내 DB 서비스 공급 정보 현황과 수요-공급 현황을 간략하게 분석하는 서비스를 1단계로 제공한다. 이후 2단계에는 수요공급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론을 개발하고 다양한 분석 지표를 제공하는 등 고도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3단계로는 수요 공급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툴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진 DPC 팀장은 “우선은 DB를 사업에 활용하기 편하도록 생태지도를 통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에는 소비자들도 어떤 서비스가 있는지를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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