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향후 하드웨어(HW)를 구매할 때 공동 사용이 가능한 대용량, 고성능 HW를 중심으로 통합 구매하고 일부 아웃소싱을 내부직원이 담당하게 하는 등 정보화 사업의 유지보수료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 HW 구매 시 대용량 장비로 통합해 구매함으로써 관리장비 수를 줄이고, 전기사용료 유지보수비 등 고정적인 관리비용 절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HW 통합구매를 맡은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이와 관련, 다음 달까지 세부 기준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정보시스템의 유지보수비 절감 방안도 강구한다.
문상호 기획재정부 사무관은 “정보화 예산 협력팀의 지적에 따라 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IT서비스 기업에 맡겼던 위탁사업 가운데 일부를 직접 수행하고 단순 정보시스템의 유지보수는 서비스레벨협약(SLA)을 낮추거나 콜 베이스 전환 등을 통해 유지보수료를 절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다른 예산과 달리 평가가 부족했던 정보화 사업 평가를 위해 내년부터 정보화사업 평가 체계에도 일반 예산 평가처럼 재정사업 자율평가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재정사업 자율평가 제도가 실행되면 평가에 따라 예산이 축소되거나 늘어나는 등 매년 평가 후 예산 배정에 영향을 받게 된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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