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태양으로 기지국을 돌려라.’
수신율 보장을 위해 이동통신 기지국 역시 안정적인 전력확보가 매우 중요한 분야다. 전력 인프라의 부족으로 통신혜택이 제한된 아프리카에서 모토로라는 풍력과 태양력 등 대체에너지를 활용한 GSM 이동통신 기지국을 보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디젤 연료를 이용한 기지국이 논의되기도 했지만 디젤 연료통은 운용·유지비용이 높고 도난의 우려가 커 풍력과 태양력을 이용한 기지국은 아프리카의 통신난 해소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꼽힌다.
모토로라는 2007년부터 인구의 90%가 전력이 도달하지 못하는 지역에 거주하는 나미비아에서 풍력과 태양력 이동통신 기지국을 설치해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이동통신 인프라 시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동통신 기지국 외에도 우간다에서는 태양열로 구동하는 키오스크를 제공하고 있다. 현지 여성들에게 운영권을 제공해 여성들의 자립을 돕고 휴대폰 충전 및 SIM 카드를 판매하는 것이 바로 이 태양열 키오스크의 기능이다.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풍력·태양력 기지국은 환경친화 기술을 통신자원이 부족한 지역사회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영국 컴퓨터 학회에서 2007 그린테크놀로지 우수활용사례로 상을 받았다.
많이 본 뉴스
-
1
아우디, 내년 신차 4종 전면 교체…수입차 톱3 탈환 '시동'
-
2
쿠팡, '블랙 프라이데이' 앞두고 가전·디지털 할인전…최대 75% 세일
-
3
국가안보실, 친러 해킹그룹 디도스 공격 “피해 크지 않아”
-
4
박살난 사이버트럭…머스크는 왜 자랑했을까? [숏폼]
-
5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6
문체부, 누누티비 운영자 검거…관련 사이트 폐쇄
-
7
임기 반환점에 허리 숙여 사과한 尹..국정동력 올리기엔 역부족
-
8
LG엔솔, 리비안에 4695 원통형 배터리 공급…계약 규모 8조원대
-
9
계란, 이렇게 먹었다간 암 걸린다고? [숏폼]
-
10
엉덩이에 1800만원 연어 정액 주사 맞은 브라질 모델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