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경기둔화로 어닝모멘텀 약화<대신>

대신증권은 안철수연구소의 3분기 실적에 대해 향후 SW 침체국면 지속으로 신규 수주금액 축소 등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는 목표주가 10,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을 유지했다.

대신증권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햐향 조정의 이유는 2008년 및 2009년 예상 EPS를 각각 17.4%, 29.5% 하향 조정했고 향후 SW산업 침체국면 지속으로 신규 수주금액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3분기 실적이 악화된 이유는 경기침체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투자 축소 및 지연이 현실화됨에 따라 신규 수주금액이 정체됐고, SW산업 침체 영향으로 네트워크 보안제품 매출 성장세가 대폭 둔화되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강 애널리스튼 “또한 4분기는 계절적인 호조기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영향에 따라 실적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08년 및 2009년 매출액은 각각 5.4%, 6.9% 하향

조정, 2008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4.1% 증가한 642억원, 영업이익은 17.4% 하락한 9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실적 하향 조정 이유는 2008년 및 2009년 수주금액 감소로 인한 매출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추정되고, 2SW산업 침체 국면이 지속됨에 따라 네트워크 보안제품의 수요가 정체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매출보다 수익성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추정한 이유는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네트워크 보안제품과 HW상품 매출 비중 증가로 원가율이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인건비와 연구개발 비용에 대한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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