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석유감산 조치가 예고됐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이 19개월 만에 배럴당 50달러대로 떨어졌다.
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2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72달러 급락한 59.81달러로 마감했다. 두바이유가 배럴당 50달러대에 거래된 것은 지난해 3월 26일 배럴당 59.72달러를 기록한 이후 1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배럴당 5.43달러 하락한 66.75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6월 13일 이래 최저치다.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 선물 가격 역시 배럴당 5.20달러 내린 64.52달러로 장을 마쳤다.
석유공사는 미국 에너지정보청의 주간석유재고 발표 결과 원유와 휘발유, 중간유분의 재고 등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으며 실물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감소 전망도 하락에 일조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될 예정인 OPEC 회의에서 석유 감산 요구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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