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틱방식을 적용한 내비게이션 단말기가 선보였다.
SK에너지 카라이프 사업부는 23일 자사의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한 ‘엔나비3.0’ 버전을 발표했다.
엔나비 3.0은 햅틱 방식을 적용해 운전 중에 자주 쓰는 메뉴를 드래그를 통해 불러올 수 있다. 햅틱 방식 채택으로 메뉴 접근 단계가 줄어들어 운전 중에도 메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고 오작동의 가능성도 줄일 수 있다고 SK에너지는 설명했다. 또 실시간 교통정보(TPEG)를 길 안내에 바로 적용해 경로 탐색 시 최대 4개 경로의 상대적 길이와 소요시간을 보여준다.
출시된 엔나비 3.0은 업그레이드 대상 단말기(800*480 해상도 지원, 4G, 2G 단말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24일부터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엔나비 3.0이 탑재된 단말기는 11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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