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는 콘솔게임 ‘세인츠로우2·사진’와 ‘페이블2’를 23일 정식 발매한다.
세인츠 로우2는 지난 2006년 X박스360 전용으로 발매돼 세계적으로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3차원 액션 어드벤처 게임 세인츠 로우의 후속편이다. 전편과 비교해 X박스360의 온라인 네트워크 서비스인 X박스 라이브를 통해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싱글 플레이를 즐기는 코옵(Co-op) 기능과 타 플레이어와 팀을 이뤄 다른 팀에 맞서 싸우는 멀티플레이 대전 기능이 강화됐다. 특히 게임 내 영문 자막이 한글화돼 선보여 국내 게이머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갱스터스 파라다이스’ 게임 배틀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이벤트는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에 속해 있는 게이머로서 4인 1조로 팀을 구성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하나의 대작 RPG 페이블2는 ‘파퓰러스’나 ‘던전키퍼’ 등의 프로그래머와 기획자, 프로듀서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유명 게임개발자 피터 몰리뉴의 신작이다. 게이머는 페이블2를 통해 게임 내 선과 악의 주인공을 마음대로 선택, 기존 RPG 타이틀에서 느껴 볼 수 없었던 차원 높은 자유도를 즐길 수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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