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벤처기업의 ‘메카’로 인정받았다.
구로구청(구청장 양대웅·사진)은 벤처산업협회(회장 서승모)가 주최하는 2008 벤처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정책입안 및 집행부문 유공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벤처코리아 2008’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시상식 수상자 중 지방자치단체는 구로구가 유일하다.
구로구는 과거 공단의 이미지를 첨단의 이미지로 만들기 위해 각종 디지털산업 육성 정책을 펼친 게 수상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다. G밸리 배후지역인 가리봉 일대를 R&D센터, 창업 보육 센터, 컨벤션 센터, 상업시설, 오피스텔 등으로 클러스터화해 비즈니스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단지 배후지원기능 증대를 위해 가리봉 균형발전 촉진 지구도 지정했다.
구로구는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자, 벤처산업협회와 공동으로 포괄적 마케팅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최순욱기자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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