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간신히 1100선 지켜

코스피와 코스닥이 미국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폭락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61.51포인트(5.14%) 하락한 1134.59에 장을 마감했으며, 코스닥지수 역시 15.44포인트(4.40%) 하락한 335.53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증시의 급락으로 하락세로 출발한 이날 코스피는 아시아증시 약세, 환율급등, 외국인의 매도로 낙폭이 확대, 한때 11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오후 2시 사이트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번 사이드카는 올들어 9번째다.

그러나 장마감을 앞두고 개인과 기관의 매수로 간신히 1100선을 회복, 1134.59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을 제외한 보험,건설 등 거의 전업종이 하락했으며, 종목별로는 한전을 제외한 삼성전자,포스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코스닥도 미국증시 급락에 하락 출발, 개인의 대형주 중심의 매수확대로 낙폭을 축소하는 양상을 보이다.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한때 연중 최저치인 327.35포인트를 기록, 335.53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운송, 의료정밀기기, 건설,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 등 대체적으로 급락세를 기록한 반면, 통신서비스는 상승세 기록했다.

한편 오늘 원-달러 환율은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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