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기업가 마인드’ 전파에 민관이 함께 나선다.
지식경제부는 무역협회(회장 이희범),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조석래),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경영자총협회(회장 이수영) 등 경제5단체와 공동으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기업가정신의 부흥과 기업가의 사기 진작을 위한 ‘기업가정신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불어닥친 세계적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유력한 방안으로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고, 미래 핵심 투자 대상으로 선정된 신성장동력 분야에 대한 민관의 추진 노력과 성과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춘 행사다.
특히 내달 3일에는 우리 경제 발전의 상징인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저명 학자와 기업가들이 참가하는 국제콘퍼런스가 열린다. 이날 콘퍼런스에서 박 회장은 ‘새로운 성장엔진으로서의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인터넷 백과사전으로 유명한 위키피디아의 설립자 지미 웨일즈와 세계적 베스트셀러 ‘히든 챔피언’의 저자이자 유럽의 피터 드러커로 불리는 세계적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의 특별강연도 이어진다. 아마르 하이드 콜롬비아대학 교수(기업가정신과 한국경제)와 노부호 서강대 교수(기업가정신과 국가경쟁력)의 주제 발표 및 토론도 잇따른다.
주간 선포식과 함께 기업사랑연합회도 첫발을 내딛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민·관이 함께 참여한 기구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기업사랑운동 등 대국민 운동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창의적이고 기술 혁신적인 우수 창업기업의 성공사례 발표와 대학생 및 예비창업자들의 사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통해 우수 창업 아이템 보유자의 성공적인 창업 연결 기회도 제공된다.
이진호기자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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