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 및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중소기업청은 오는 23∼26일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기술 관련 전시회인 ‘제9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혁신제품 전시회, 기술혁신유공자 시상식, 친환경 전기에너지 경진대회, 구매상담회, 산학연 국제공동연구 지원사업 설명회 등으로 진행된다.
우수혁신제품 전시회는 바이어 및 일반인이 쉽게 관심 분야를 방문할 수 있도록 업종별로 전시관을 구성, 전기전자(70개 업체)·정보통신(39개 업체)등 총 302개 업체에서 400여개의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인다. 이 중 기획관에는 각 기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설명하는 부스 외에 역대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포상업체를 제품과 함께 소개하는 ‘명예의 전당’을 마련, 관람객들에게 기술혁신 우수 사례를 전파할 예정이다.
구매상담회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0여개 공공기관에서 참여해 중소기업들과 신기술 개발 제품에 대한 구매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 기간동안에는 특히 친환경 전기에너지 경진대회가 부대 행사로 열려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친환경 에너지로봇 등 에너지 절감 관련 기술의 작동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이밖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 11개국에서 참여하는 ‘국제 중소기업 혁신 콘퍼런스’와 ‘산학연 국제공동 연구지원 사업 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입장은 무료이며, 자세한 행사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www.innotech.or.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벤처 최대 축제인 ‘벤처코리아2008’이 22·23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벤처산업협회 주최 전자신문 주관으로 개최된다. ‘벤처특별법 10년 연장’ 원년을 맞아 제2의 벤처 성장시대 건설이라는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특히 차세대 녹색기술의 개발과 성장 동력화를 견인해 벤처에 의한 녹색성장시대를 달성하기 위한 벤처인들의 다짐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2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조기 지정
-
3
GDP 2배 넘는 민간 빚…“금리 인하기, 금융취약성 커져”
-
4
빗썸, 휴면 자산 4435억원 반환 나선다
-
5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6
원·달러 환율 1480원 넘어...1500원대 초읽기
-
7
최상목 “韓 권한대행 탄핵소추 국정에 심각한 타격…재고 호소”
-
8
내년 실손보험 보험료 '7.5%' 오른다
-
9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10
녹색채권 5兆 돌파…“전기차·폐배터리 등 투자”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