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대전]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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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기 부스를 찾은 이상완 삼성전자 LCD총괄 사장은 최대용량 크기의 0306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에 대해 몇 층을 적층했는지 질문. 그러자 옆에 있던 권오현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이 200층이라고 답변. 반도체 수장 답게 MLCC 공정에도 조예가 깊은 것을 과시.

○…권오현 사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부스에서 별도 도우미가 있었으나 임채민 차관 옆에서 CMOS이미지센서·시스템온칩 등 시스테반도체에 대해 직접 설명. 권 사장은 VIP 부스 방문 시간을 줄이기 위해 간단하게 설명하라고 지시, VIP가 아닌 손님을 맞는 분위기 연출.

○…‘전자의 날’ 기념 리셉션에서 김종갑 하이닉스 반도체 사장은 건배 축사 제의를 받고, 전자 IT산업이 세계 1위를 고수하면서 내년 지속 투자를 촉진하고 고용을 창출, 한국 핵심 성장동력으로 이끌어가자며 청중들을 향해 제의.

○…개막식 뒤 귀빈들이 처음 방문한 LG이노텍·LG마이크론 부스에는 산업계 트렌드를 반영한 듯 초대형 LED가로등이 설치돼 눈길. 귀빈들도 생각보다 밝은 LED가로등을 보면서 “당장 설치해도 되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정부가 내년부터 본격 보급키로 한 LED가로등 시장도 본격적으로 불을 밝힐 듯.

○…옛 산업자원부 차관을 지낸 김종갑 사장이 이끄는 하이닉스반도체는 아예 부스 전체를 거대한 통나무 모양으로 꾸며 눈길. 정부의 그린정책에 호응하면서 기간전통산업과 융합하는 반도체사업 의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실천으로 참석자들은 풀이.

○…블루레이 진영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전자 부스 앞에는 블루레이 디스크 부스가 차려져 일반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아. 블루레이 방식으로 만들어진 최신 영화타이틀을 대거 선보이며, 우리나라 블루레이 시장 잡기에 본격 나선 모습.    

○…반도체 검사장비업체인 프롬써어티는 부스를 카페로 만들어 관람객들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해내. ‘반도체인 여러분을 위한 커피가 준비됐습니다’라는 문구를 입구에서 확인한 많은 인파가 줄을 서서 프롬써어티 부스에 발걸음을 할 정도.

안수민기자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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