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칭화픽처튜브(CPT)가 소속된 타퉁 그룹이 내년으로 계획했던 LCD 사업 확장 계획을 취소하고 태양전지 셀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 한다.
디지타임스는 7일(현지시각) WS린 타퉁그룹 회장이 “타퉁은 잉곳과 웨이퍼 생산을 위한 400메가와트피크(㎿p) 급 공장을 중국에 추가로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타퉁그룹은 LCD사업을 확장하기 보다는 태양전지 셀을 생산하는 등 사업을 다각화 하고 있다.
한편 린 회장은 “시장 상황은 내년 증산이 아니라 감산을 예고하고 있다”며 내년 10% 가량 감산을 할 것임을 내비쳤다. 린 회장은 “CPT는 4분기부터 이미 최악의 상황을 준비해야 한다는 마음 가짐을 갖고 있다”며 “감원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경험상 보았을 때 패널 업계의 하향 곡선은 2년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며 내년중에는 패널 수요가 다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메가와트피크(Mega Watt peak)=태양광발전은 발전량이 균일하지 못하고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좌우된다. 최적의 날씨 조건에서 생성할 수 있는 최대(피크) 발전능력이라는 의미에서 피크 단위를 사용한다. 태양광발전의 최적 날씨 조건은 상온 25도의 맑은 날 태양전지 1㎡에 1000와트(W)의 태양광 에너지가 투입되는 상황으로 설정한다.
이동인기자 d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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