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세계최초 선박엔진 생산 8000만마력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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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선박엔진 생산 누계 8000만 마력을 달성했다.

현대중공업은 7일 일본에서 수주한 4,900TEU급 컨테이너선의 7만 마력급 대형엔진을 제조해 생산누계 8천만 마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선박엔진 역사가 100년에 이르는 유럽과 일본의 조선업체들도 못해낸 기록이다.

1979년 6월 첫 엔진을 생산한 현대중공업은 지난 88년 이후 세계 최대의 엔진제조사로 올라섰고 세계시장 점유율 35%를 기록 중이다. 회사측은 이미 3년치 이상 선박엔진 물량을 수주해 놓아서 생산누계 1억 마력 돌파도 머지 않다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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