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과 전기공사협회(회장 남병주), 한전KPS(대표 권오형)이 독도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해 손을 잡았다.
에너지관리공단과 전기공사협회, 한전KPS는 최근 업무협약식을 하고 △사업계획 수립 및 기술검토 등 행정지원 △발전소 건설에 따른 사업비용 모금을 통한 사업비 지원 △발전소 건설시공 계획수립 및 공사 진행관리를 맡아 추진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각 기관은 향후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계획, 기술검토, 시공 및 사업절차 협의 등 다각적인 협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독도를 친환경 청정지역으로 보전하기 위해 독도 동도에 약 50㎾ 용량의 태양광발전소를 연내 완공할 계획이다. 하루 약 200㎾h의 전기를 생산해 독도 1일 전력사용량의 25% 정도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순욱기자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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