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가장 큰 인터넷 서비스 업체는 ‘스트림(Stream·www.stream.ru)’이다.
업계 최고의 회사답게 인터넷뿐만 아니라 위성 TV까지 시청할 수 있는 복합적인 패키지 상품도 출시했다. 물론 위성TV를 시청하려면 안테나와 같은 부대시설을 구입해야 한다. 가격은 100달러 정도지만 러시아 시민권이 있으면 매달 3달러의 임차료만 지급하면 사용할 수 있다.
스트림 인터넷의 상품은 거의 대부분 ADSL 모뎀을 사용한다. 상품 가격은 35∼50달러 선이다. 와이파이가 지원되는 상품은 대략 150달러다.
‘코르비나텔레콤(Corbina Telecom·www.corbina.com)’은 스트림과 함께 러시아 인터넷 업계의 양대 산맥을 이루는 통신회사다. 코르비나는 스트림과 달리 외장형 모뎀을 사용하지 않고 컴퓨터에 랜카드만 설치돼 있으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스트림에 비해 설치기사가 방문하기까지의 기간도 매우 짧은 편이다. 동일 가격의 상품을 비교할 때 스트림에 비해 인터넷 속도는 다소 느린 것이 단점이다.
‘넷바이넷(NetbyNet·netbynet.ru)’은 아직 많은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지만 요금은 대형 기업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쿼리(Qwerty·www.qwerty.ru)’는 모스크바 중앙지역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에 인터넷 설치가 가능한 회사다. ‘코르벳텔레콤(Corvette Telecom·www.corvette-telecom.ru)’은 러시아 북서쪽과 남서쪽·동남쪽 지역에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넷 상품은 다른 기업에 비해 가장 적은 4개에 불과하지만 가격 대비 속도는 가장 빠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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